유세윤 이국주. 출처ㅣtvN 방송화면 캡처

유세윤

[스포츠서울] 개그맨 '옹달샘'(장동민 유세윤 유상무) 트리오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서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유세윤의 과거 방송화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8월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는 게스트 이국주가 출연해 유세윤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방송에서 이국주는 자신을 좋아한다는 유세윤을 믿지 못해 키스를 요구했고, 이후에도 크루즈 여행권을 받은 후 "새우잡이는 아니지? 혹시 오징어배?"라며 끊임없이 의심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결국 모든 오해가 풀렸지만 마음이 상한 유세윤은 이국주를 떠나려 했고, 이국주는 유세윤을 붙잡아 번쩍 안아 올렸다.

이 과정에서 과거 이영자와 오지호가 tvN 예능프로그램 '택시'에서 선보여 화제가 된 '나쁜 손'을 패러디해 폭소케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세윤, 너무 웃긴다", "유세윤, 정말 재밌는데 논란에 휩싸여서 안타까워",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유세윤, 웃기려고 한건데 너무한거 아니야?", "유세윤, 그래도 조심했어야지", "유세윤, 마음고생 심했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개그맨 '옹달샘'(장동민 유세윤 유상무) 트리오는 기자회견을 통해 "저희의 부족한 언행을 통해 상처 받은 당사자와 가족들에게 사죄드린다. 더 이상 이런 일 반복하지 않도록 평생 약속하겠다"며 반성의 뜻을 나타냈다.

김제원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