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워치 지바냥(위) 백멍이(아래). 출처 | 방송화면 캡처


요괴워치


[스포츠서울] 애니메이션 '요괴워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요괴워치는 한 평범한 초등학생이 요괴에게 받은 시계를 착용한 후 요괴를 보게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으로, 일본과 한국 어린이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곤란한 사건의 모든 것은 요괴가 원인이다'를 주제로 주인공 민호는 요괴 집사 '위스퍼'와 함께 요괴들을 설득하거나 때때로는 싸워서 사건을 해결한다. 요괴와 친구가 되면 요괴메달을 얻게 되고, 이후 필요할 때 요괴워치에 메달을 넣어 요괴를 소환한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요괴는 '지바냥'과 '백멍이' 등이 있다. '지바냥'은 차에 치어 죽은 고양이 지박령으로, "나는~냥"이라는 말투를 사용하는 귀여운 고양이 요괴다.


'백멍이'는 시골 사찰의 석상에 쓰인 요괴로, 사찰이 없어지면서 도시로 나오게 된 요괴다. 도시에서의 생활에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백멍이는 구수한 사투리를 사용하며, 흥분하면 '워메~'라고 하는 입버릇을 가지고 있다.


요괴워치에 네티즌들은 "요괴워치, 대박", "요괴워치, 귀여워", "요괴워치, 아이들이 참 좋아해", "요괴워치, 재밌어", "요괴워치, 어른들이 봐도 재밌다", "요괴워치, 포켓몬스터 이후 최고의 애니메이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요괴워치의 인기에 요괴워치 관련 장난감들은 현재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장우영기자 news@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