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스, KBO리그 데뷔전서 홀드 기록

염경엽 감독 “첫 홀드 축하한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오스틴이 타선을 이끌었다”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리오스 KBO리그 첫 홀드를 축하한다.”

LG 새로운 외국인 투수 약셀 리오스(33)가 KBO리그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속 160㎞에 육박하는 빠른 공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홀드까지 적었다. 사령탑도 만족한다. 앞으로 모습에 더 큰 기대를 보낸다.

LG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SSG전에서 8-6으로 이겼다. 1차전에 이어 연달아 2차전도 챙긴 LG는 1위를 굳게 지키는 동시에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이날 선발투수 라클란 웰스가 흔들렸다. 4.1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불펜이 중요했는데, 제 몫을 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한국 무대 첫 경기를 치른 리오스다. 강력한 구위로 LG 팬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리오스의 KBO리그 첫 홀드를 축하한다”며 “시작을 홀드로 기록하며 잘 풀었다.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고 힘줘 말했다.

리오스도 리오스인데, 다른 선수들도 좋았다. 특히 1.1이닝을 막은 함덕주와 11세이브째를 올린 손주영 역할이 컸다. 사령탑은 이들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염 감독은 “함덕주가 위기 상황을 잘 막았다. 1.1 이닝을 책임져주며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줬다. 손주영이 마무리를 잘해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타선도 제 몫을 했다. 오스틴 딘은 팀에 리드를 안기는 결승 만루 홈런을 포함 3안타(2홈런) 1볼넷 5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송찬의는 승부의 쐐기를 박는 중요한 적시타를 때렸다.

염 감독은 “타선에서는 오스틴이 역전 만루 홈런 포함 2홈런 3안타 5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송찬의가 결정적인 안타와 함께 2안타 1타점으로 공격에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준 것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1차전에 이어 또 한 번 역전승이다. 염 감독은 집중력을 발휘한 선수단 전체를 칭찬했다. 그는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데 오늘도 역전승을 만들어낸 선수단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주중에도 많은 팬이 찾아주셔서 열정적인 응원 보내주신 덕분에 오늘도 역전승을 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는 말을 남겼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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