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최초 간암 방사선색전술 100례 돌파

김윤환 과장, 국내 인터벤션 치료 개척자

“수도권 안 가도 세계 수준 간암 치료”

[스포츠서울 ㅣ 전주=고봉석 기자] 예수병원은 영상의학과 김윤환 과장이 호남 최초로 간암 환자 대상 방사선색전술(TARE) 100례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방사선색전술은 간동맥을 통해 방사성 동위원소가 담긴 미세 구슬을 주입해 종양 내부를 직접 치료하는 첨단 시술로, 정상 조직 손상을 줄이고 회복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김윤환 과장은 국내 방사선색전술 분야 권위자로, 2010년 고려대 안암병원 재직 당시 국내 최초로 인터벤션 시술을 도입한 바 있다. 예수병원에서는 2023년 첫 시술 이후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며 단기간에 호남 최초 100례를 달성했다.

김 과장은 최근 간암 치료 패러다임이 화학색전술에서 방사선색전술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건강보험 적용 이후 환자 부담이 줄면서 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그는 “호남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에 가지 않고도 세계적 수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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