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L FC모바일 본선 2일차 마무리

전남 유창호, KEL FC모바일 D조 1위

‘2연패’ 시동

[스포츠서울 | 진주=강윤식 기자]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KEL) FC모바일 ‘디펜딩 챔피언’ 유창호(38·전남 e스포츠)가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본선 첫 일정부터 챔피언다운 경기력을 뽐냈다.

유창호가 17일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e스포츠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26 KEL FC모바일 본선 2일차 D조 경기에서 FN세종 이원상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했다.

유창호는 지난 2025 KEL FC모바일 초대 챔피언이다. 올해도 전남 소속으로 출전해 2연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일단 첫 단추를 잘 끼웠다.

1세트 시작과 함께 유창호가 점수를 냈다. 앙리를 활용해 절묘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무너트렸고, 이어진 깔끔한 마무리로 첫 골을 뽑았다. 기세를 몰아 측면에서 다시 한번 활로를 찾았다. 앙리로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2-0이다.

전반 종료 직전 추가 골을 넣으며 3-0까지 달아났다. 후반전에도 이원상의 수비를 폭격했다. 2골을 더 집어넣으면서 5-0을 만들었다. 기분 좋은 대승으로 1세트를 챙겼다.

2세트 역시 주도권을 놓지 않은 채 경기를 풀었다. 다만 1세트처럼 골이 시원하게 터지지는 않았다. 0-0의 스코어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들어 마침내 이원상 수비에 균열을 냈다. 유상철로 선취 골을 적었다. 이후 동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다시 앞서가는 골을 만들며 이원상의 의지를 꺾었다.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2세트를 2-1로 따내면서, 세트스코어 2-0을 완성했다.

마지막 경기 승리로 유창호는 본선 2일차서 4전전승을 쐈다. D조 1위 등극이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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