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준결승 ‘전설의 선택’을 앞두고 역대급 대진표를 공개하며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27일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원조 트롯 귀공자’ 신유가 직접 무대에 등판, 자신의 명곡 ‘님이여 님이시여’를 함께 부를 파트너로 성리와 하루를 지목했다.

성리는 ‘오디션만 5번’을 겪으며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7전 8기’의 아이콘이고, 하루는 예선부터 상위권을 놓치지 않은 ‘트롯 어린왕자’다.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두 괴물 신예가 신유라는 거대한 벽과 동시에 서로를 넘어야 하는 ‘배수진’의 무대에 서게 된 것. 이를 본 강문경과 김진룡 등 탑 프로단조차 “어쩌자고 저 둘을 뽑았냐”며 탄식을 내뱉을 정도로 현장의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이번 준결승 ‘전설의 선택’은 그 어느 때보다 잔혹하다.
결승 직행은 전설과 함께 꾸민 단 한 번의 무대에서 승리한 단 한 명만이 결승으로 직행한다.
지옥의 패자부활전은 선택받지 못한 도전자는 즉시 탈락 후보로 전락, 남은 3장의 티켓을 놓고 처절한 재대결을 펼쳐야 한다.
현재 살아남은 14인 중 결승에 오를 인원은 단 10명. 9주 연속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인 ‘무명전설’의 판도가 이번 준결승을 통해 어떻게 요동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결승행을 앞둔 도전자들의 각오는 남다르다. “여기서 떨어지면 끝”이라는 절박함 속에, 그동안 숨겨왔던 가족사부터 무명 시절의 설움까지 무대 위에서 쏟아질 예정이다.
반전의 다크호스가 약진할 것인가, 아니면 기존 우승 후보들이 자존심을 지킬 것인가. 결승행 마지막 관문이 펼쳐질 ‘무명전설’ 10회는 오는 29일 수요일 밤 9시 10분, MBN에서 ‘준결승 특별 편성’으로 방송된다. white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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