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 ‘공유공장’으로 식품 제조 혁신 앞당긴다

2026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제조 실증 지원 세션 성황리 개최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2026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공유공장을 통한 식품제조 실증 지원 세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수) 밝혔다.

이번 세션은 식품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본과 설비가 부족한 중소 식품기업을 위해 마련된 ‘공유공장 플랫폼’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푸드테크를 접목한 미래형 플랫폼의 기대효과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식품 제조혁신 공유플랫폼 소개 ▲공유공장 이용기업 우수사례 발표 ▲공유 제조 플랫폼을 활용한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발전 전략 등으로 구성되어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식품진흥원 실증지원부 박정섭 차장은 발표를 통해 “식품 공유공장은 대규모 설비 투자 없이도 기업이 직접 제품을 생산하며 제조 노하우를 쌓을 수 있는 핵심 인프라”라며, “기존 위탁 생산(OEM)의 높은 최소 주문 수량(MOQ) 부담을 줄이고 기술 유출 위험을 방지함으로써, 창업 기업들이 제조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겪는 진입 장벽을 낮추는 실질적인 가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수사례를 발표한 윤서연 소이프트바이옴 대표는 “공유공장은 핵심 기술 유출 걱정 없이 유통사의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큰 강점”이라며, “공유공장에서 쌓은 직접 제조 경험은 기업의 생산 자생력을 키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철수 한국식품산업협회 본부장은 “식품산업이 소량·다품종 맞춤형 생산 체제로 전환되는 만큼, 공유제조 플랫폼을 적극 확대해 산업 전반의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품 개발부터 양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여, 기업들이 시장 변화를 기회로 삼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세션에서 논의된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공유공장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조 장벽에 가로막히지 않도록 유연하고 역동적인 식품 제조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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