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K리그2(2부) ‘3강’을 구축한 수원 삼성, 부산 아이파크, 수원FC가 재차 ‘무패’에 도전한다.

2부는 이번시즌 초반 3강이 형성돼 있다. 3팀 모두 아직 무패다. 수원 삼성은 이정효 감독 체제에서 개막 5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최고의 출발이다.

경기 내용이 완벽하게 만족스러울 수는 없으나 계속해서 승점 3을 쌓고 있다. 수원 삼성은 5경기에서 9골1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최저 실점 팀이다. 서울 이랜드(2-1 승)와 개막전에서 실점한 뒤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거뒀다. 그만큼 홍정호와 송주훈이 버티는 수비가 탄탄하다.

김지현, 브루노 실바, 헤이스, 페신까지 공격수들이 번갈아 득점하는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수원 삼성은 오는 5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충북청주FC를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수원 삼성을 바짝 쫓는 2위 부산도 4승1무로 아직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5경기 12골6실점이다. 실점이 적진 않으나 이를 뛰어넘는 공격력으로 상쇄하고 있다. 최다 득점 팀이기도 다.

부산은 지난시즌과 상반되는 공격적인 팀으로 변모했다. 성남FC(1-1 무)전 이후 4경기에서 모두 멀티골 이상을 달성했다. 크리스찬(3골3도움)~가브리엘(2골2도움)~김찬(2골3도움)이 고르게 득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슈퍼 서브’ 구실을 하는 2006년생 공격수 백가온은 벌써 3골을 넣었다. 백가온은 출전한 5경기 모두 교체로만 나섰다. 출전 시간은 156분으로 경기당 31분이다. 3골 중 2골이 결승골일 정도로 득점 순도도 높다. 부산은 4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를 상대한다.

지난시즌 강등한 뒤 박건하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한 수원FC도 4연승으로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4라운드를 휴식한 수원FC는 5라운드에서 2연승을 질주하던 신생팀 파주 프런티어를 2-1로 제압했다.

수원FC는 4경기에서 11골4실점으로 뛰어난 공수 밸런스를 자랑한다. 공격에서는 핵심 자원인 윌리안이 4골로 득점 부문 선두에 올라 있다. 하정우(2골), 프리조(3골2도움)도 힘을 보태는 중이다. 수비에서는 외국인 선수 델란이 빠르게 팀에 안착, 안정감을 불어넣고 있다.

수원FC는 4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를 상대한다. 서울 이랜드는 5라운드에서 대구FC를 꺾고 2승(2무1패)째를 거뒀다. 서울 이랜드 역시 막강한 공격력을 갖춘 만큼, 두 팀의 화력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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