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KBO리그 개막

신인 총 13명 등록

롯데 3명 최다

전체 1순위 박준현 없다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28일 문을 연다. 하루 앞서 10개 구단 개막 엔트리가 나왔다. 신인 총 13명이 등록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개막전 엔트리를 발표했다. 주전은 당연히 포함된다. 관심은 ‘새 얼굴’일 수밖에 없다. 특히 신인이 그렇다.

NC는 전체 2순위 지명자 내야수 신재인을 명단에 넣었다. 시범경기 12경기 출전해 타율 0.310, 1홈런 3타점, OPS 0.912 기록했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에 힘이 됐다.

이외에 NC는 4라운더 외야수 고준휘, 7라운더 내야수 허윤도 명단에 올렸다. 시범경기에서 고준휘가 타율 0.300, OPS 0.908을, 허윤이 타율 0.333, OPS 0.666 올렸다.

전체 3순위 외야수 오재원 또한 한화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경문 감독이 “1군에서 통한다는 점을 증명했다”며 일찌감치 등록을 시사한 바 있다.

시범경기 타율 0.256, 3타점, OPS 0.545 기록했다. 좋은 수치는 아니지만, 중견수 자리에서 넓은 수비 범위를 선보이는 등 빼어난 모습을 보였다.

한화는 4라운드 지명자 내야수 최유빈도 등록했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0.300, OPS 0.717 기록하며 매서운 방망이 솜씨를 뽐냈다. 수비력 또한 좋았다.

삼성은 투수 장찬희가 있다. 3라운드 지명자. 최일언 코치가 “당장 선발로 쓰고 싶다”고 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남고 에이스로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투수다. 선발감이지만, 일단 프로 커리어 시작은 불펜이다. 박진만 감독이 1군 기용을 말했다.

KT는 1라운더 투수 박지훈, 2라운더 야수 이강민을 택했다. 이강민은 이강철 감독이 이미 “우리는 매년 누가 나온다. 이강민이 해주면 팀도 올라갈 수 있다”고 했다. 박지훈은 시범경기 5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무실점 기록했다.

롯데는 2라운드 투수 박정민, 3라운더 내야수 이서준, 7라운더 투수 이준서까지 3명이다. 김태형 감독이 2026시즌 ‘히트상품’으로 꼽은 선수가 박정민이다. 시범경기 6경기 등판해 5.1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0이다. 단 하나의 안타도 맞지 않았다.

이서준은 시범경기 10경기 나서 타율 0.385 기록했다. 이준서 또한 시범경기 3경기에서 3.2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0으로 좋았다. 볼넷 허용도 하나도 없었다.

키움은 1라운더 내야수 박한결, 4라운더 내야수 최재영까지 2명 올렸다. 키움은 박한결의 잠재력을 높이 봤다. 설종진 감독이 선발 2루수로 쓸 생각을 하고 있다. 최재영 또한 시범경기에서 타율 0.364 기록하는 등 내야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전체 1순위 지명자 박준현은 개막 엔트리에 없다. 시범경기에서 4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16.20으로 썩 좋지는 않았다. 일단 퓨처스에서 선발 수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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