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제작사가 표절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 제작사는 10일 공식입장을 통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순수 창작물로, 창작의 전 과정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고 이에 대한 증명이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이날 제작사는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소재로 한 바, 유사성을 주장하는 창작물이 있을 수는 있으나 창작과정에서 해당 작품을 접한 경로나 인과성이 없고, 기획개발 및 제작 과정에서 타 저작물을 표절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작사는 “표절에 대한 주장은 사실 무근이며, 이러한 주장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포함한 모든 과정에서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2019년 세상을 떠난 연극배우 A씨의 유족은 ‘왕사남’과 2000년대 드라마 ‘엄흥도’ 제작 당시 시나리오 초고가 상당 부분 유사하다고 주장하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시나리오는 엄흥도의 31대손인 A씨가 당시 방송사 등에 투고했으나 결국 제작까지 이어지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이홍위(박지훈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달 4일 개봉해 이달 6일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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