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하며 42.195km 뛴 배우…김율호, 고구려마라톤 ‘서브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김율호가 마라톤 첫 풀코스 도전에서 ‘서브3(Sub-3)’를 달성하며 이목을 끌었다.

입문 8개월 만에 42.195km를 3시간 이내에 주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강철 체력’을 뽐냈다.

김율호는 2월 20일 열린 제20회 ‘2026 고구려마라톤’ 풀코스에 참가해 2시간 58분 25초의 기록으로 완주했다.

첫 풀코스에서 곧바로 2시간대 기록을 찍은 것.

서브3는 풀코스를 3시간 안에 완주하는 기록을 뜻한다.

꾸준한 훈련과 페이스 관리, 체력·회복 루틴이 뒷받침돼야 가능한 목표로 알려져 있다. 김율호는 10km와 하프코스를 거쳐 단계적으로 훈련을 이어온 뒤 이번 대회에서 풀코스에 첫 출전했다.

김율호는 “첫 풀코스 도전이었지만 스스로에게 의미 있는 목표와 분명한 기준을 세우고 싶었다”며 “촬영 일정과 병행하며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해 목표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달리는 시간은 스스로를 단련하는 과정이었다. 현장에서 함께 달린 러너들과 응원 덕분에 마지막까지 집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번 도전을 통해 체력 관리와 자기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작품 활동과 함께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며 건강한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율호는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삼식이 삼촌’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비글루 오리지널 숏드라마 ‘흙수저 싱글맘의 기적’에 출연했으며, 영화 ‘시대유감(가제)’과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공개도 앞두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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