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피드스케이팅 女 1500m 메달 불발
박지우-임리원, 각각 19위 26위 마무리
금메달은 네덜란드 라이마 더용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 출전한 박지우(강원도청) 임리원(한국체대 입학예정)이 본인이 가진 모든 걸 쏟아냈다. 그러나 아쉽게 메달과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박지우와 임리원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 결선에서 각각 21위, 28위를 기록했다.
5조에서 오스트리아 샤닌 로스너와 함께 뛴 박지우. 첫 번째 코너에서 속도를 올리면서 300m 26초26를 기록했다. 로스너보다 근소하게 빠른 출발이었다. 비슷한 페이스로 중반까지 레이스를 이어갔다.
이후 조금씩 로스너에게 밀리기 시작했다. 레이스 후반으로 갈수록 격차가 벌어졌다. 마지막까지 힘을 짜냈지만, 본인 최고 기록에 미치지 못한 1분58초26으로 경기를 마쳤다.

3조에서 출발했던 임리원은 1분59초73로 레이스를 마쳤다. 첫 300m에서 26.49초를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함께 레이스를 펼친 에루라 그뢴데 뢰보스보다 빠른 페이스였다.
중반 이후 속도가 다소 처졌다. 뢰보스와 격차가 좁혀지기 시작했다. 체력이 떨어지면서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1분59초73의 기록으로 본인의 첫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금메달은 앙투아네트 라이마 더용(1분54초09·네덜란드)이 차지했다. 은메달의 주인공은 랑네 비클룬(1분54초15·노르웨이)이다. 동메달은 발레리 말테(1분54초40·캐나다)가 가져갔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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