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동료의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해 유죄 판결을 받은 프랑스 선수가 올림픽 2관왕에 올랐다.
프랑스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쥘리아 시몽은 11일 열린 바이애슬론 여자 15km 개인 종목에서 41분15초6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혼성 계주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시몽은 이로써 올림픽 2관왕이 됐다.

그러나 올림픽 2관왕인 시몽이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대표팀 동료인 쥐스틴 브레자부셰와 스태프의 신용카드를 도용해 온라인 쇼핑을 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시몽은 당시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했지만 혐의에 대해선 인정했다.
이에 프랑스스키협회는 시몽의 선수 자격을 6개월 간 박탈했으나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5개월을 유예하며 올림픽 출전을 도왔다.
금메달을 차지한 시몽과는 반대로 카드 도용 피해자인 브레자부셰는 80위에 그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hellboy3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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