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가수 이찬원이 연기까지 소화하는 완벽한 MC로서 ‘찬또위키’다운 매력을 뽐내며 일요일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이찬원은 25일 오전 첫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 미스터리 살롱’에 코미디언 곽범, 박소영 아나운서와 함께 MC로 출연, 막힘 없는 입담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날 뛰어난 진행은 물론 처음 도전한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찬원은 전 세계의 미스터리를 탐구하는 ‘미스터 LEE’로서, 미국에서 8000건 이상 신고가 접수된 금속공에 대한 실체를 파헤치며 흥미를 자아냈다. 이어 미국 지도를 통해 금속공이 발견된 곳을 설명하는가 하면, 단층 촬영 결과도 살펴보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불운을 타파한 운 좋은 사람들’ 랭킹쇼와 반전이 있는 사건들을 알아보는 ‘코너 S-파일’에서는 센스 있는 리액션으로 재미를 한층 더했다. 이찬원은 나고야 주부 살인사건을 다루며 범인이 물건을 훔쳐 가지 않은 점 등 여러 의문점을 내놓아 긴장감을 안겼다.

26년 만에 잡힌 용의자부터 살인 동기까지 밝혀지자 이찬원은 “범인이 평생 반성하고 뉘우치길 바란다”라며 묵직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이어 포레스트 펜의 보물을 찾아낸 집념의 사나이에 대한 S-파일이 공개되자 “첫 방송 시청률 3% 넘으면 전 스태프 회식 쏘겠다”라며 첫 방송 시청률 공약을 내세워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찬원은 ‘서프라이즈 미스터리 살롱’뿐 아니라 KBS2TV ‘불후의 명곡’ ‘셀럽병사의 비밀’, JTBC ‘톡파원 25시’ 등의 MC로서 바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오는 31일과 2월 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이찬원 콘서트 <찬가 : 찬란한 하루> - 부산’ 공연으로 팬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gioia@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