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없는 청정 횡성’ 사수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횡성군이 기후 변화로 인한 산림 건조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12일 앞당긴 1월 20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최근 횡성 지역을 포함한 강원 내륙의 겨울철 강수량이 급감하고, 대기가 극도로 건조해짐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달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농번기를 앞두고 농산 폐기물 소각 행위가 빈번해지는 시기인 만큼, 군은 조기 대응 체계를 통해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군은 1월 20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조기 운영하며, 관내 산불 취약 지역에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전면 배치하여‘22년 연속 대형산불 없는 해’달성을 위한 산불예방 홍보․감시 및 진화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20일 오전 10시부터 횡성군 종합운동장 트랙에서 ‘2026년 산불감시원 및 산림재난대응단’ 선발을 위한 체력검정을 실시한다. 이번 체력검정에는 산불감시원 지원자 199명과 산림재난대응단 지원자 73명 등 총 272명이 응시한다. 군은 엄격한 검정을 거쳐 산불감시원 135명, 산림재난대응단 53명 등 최종 188명을 선발해 산림 보호 현장에 투입할 방침이다.
횡성군 산림녹지과장은 “횡성의 소중한 자산인 푸른 숲은 한 번의 실수로 한순간에 잿더미가 될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산행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논·밭두렁 소각 자제 등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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