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셰프, ‘상습 음주운전’ 자폭에 돌아선 민심… “대리 내역 공개하라” 초유의 요구

맹목적 지지는 끝났다… 임성근 사태가 던진 ‘팬덤 심판’의 시대

[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스타를 감싸던 팬덤이 가장 날카로운 심판자로 변했습니다. 최근 임성근 셰프를 열렬히 응원하던 ‘흑백요리사 시즌 2 갤러리’가 낸 공식 성명서는 연예계와 미디어 산업에 커다란 충격을 던지고 있습니다.

사태의 발단은 임 셰프가 직접 고백한 과거 행적입니다. 그는 음주운전을 한 번도 아닌 무려 세 차례나 저질러 면허 취소와 형사처벌을 받았음을 시인했습니다. 이에 팬들은 단순한 실망을 넘어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며 사실상의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팬들이 요구하는 것은 뻔한 ‘사과문’ 한 장이 아닙니다. 이들은 임 셰프의 즉각적인 모든 활동 중단과 함께, 자숙 기간 중 대리운전 이용 내역 공개 등 대중이 직접 검증할 수 있는 ‘실천적 속죄’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는 단순히 감정적인 비난이 아니라,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변화 설계도’를 내놓으라는 압박입니다.

이번 사건은 개인의 일탈을 넘어 우리 사회의 윤리적 잣대가 얼마나 높아졌는지를 보여줍니다. 팬덤의 칼날은 이제 임 셰프 개인을 넘어, 범죄 이력에 무뎌진 미디어 산업 전체의 각성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반성’ 없는 복귀는 없다는 팬들의 선언, 이제 임성근 셰프가 답할 차례입니다. white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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