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의 대명사 배우 고준희가 못 말리는 개그 욕심으로 안방극장을 접수한다.
오늘(3일) 밤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는 그동안 작품 속에서 보여준 도도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예능 야망캐’로 거듭난 고준희의 반전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고준희의 소속 부서다. 그는 자신이 배우팀이 아닌 ‘예능팀’ 소속임을 밝혀 참견인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심지어 현재 소속사를 선택한 결정적 이유가 “예능이 너무 하고 싶어서”였다고. 매니저가 “왜 그렇게 웃기려고 하냐”며 만류해도, “나는 웃기고 싶은 게 아니라 원래 웃긴 사람”이라며 뻔뻔하게 응수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녀의 개그 열정은 말로만 그치지 않았다. 웹 예능 출연을 앞두고 무려 A4 용지 8장 분량의 콩트 대본을 직접 집필하는가 하면, “‘피식대학’ 같은 크루를 결성하고 싶다”는 원대한 포부까지 드러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예능 대세’ 풍자, 김원훈과의 만남을 통해 고준희의 ‘필터 없는 입담’이 폭발할 예정이다. 웃기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눈 성형 사실을 쿨하게 고백하는 것은 물론, 금기어에 가까운 ‘전 남자친구’ 이야기까지 거침없이 꺼내며 예능 고수들마저 당황케 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한편, 지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주요 상을 휩쓸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전지적 참견 시점’은 오늘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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