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훈 소방본부장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사전 등록을 당부드린다”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오승훈)는 17일 양양전통시장에서 화재 취약계층의 신속한 대피를 위한‘119 화재대피안심콜’가입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민 대상으로 ‘119 화재대피 안심콜’제도의 필요성을 알리고 사전 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장 상인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가입방법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직접 가입을 도왔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화재대피안심콜은 화재 발생 시 스스로 대피가 어려운 돌봄 공백 어린이, 고령자, 장애인 등 화재피난약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119상황실에서 동보전화와 문자로 즉시 대피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소방본부는 앞으로도 SNS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119 화재대피안심콜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특히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현장에서 더욱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도록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화재대피안심콜에 미리 등록해두면 화재 신고 즉시 확인이 가능해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다”며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사전 등록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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