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횡성군 청일면생활개선회(회장 박순애)는 지난 16일 회원 20여 명이 모여 ‘따끈 쫄깃 만두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청일면다목적복지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2월 15일 만두소를 만들고, 16일 만두를 빚는 일정으로 이틀 동안 진행됐다. 만두소는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재료와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정성스럽게 다져서 만들었으며 만두피도 홍두깨로 직접 밀어서 만들었다. 사랑과 정성을 담아 빚어낸 만두는 관내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50가구에 전달되어 따뜻한 밥상을 만들어 드릴 예정이다.

박순애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정이 넘치는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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