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사과, 경쟁력을 높인다!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스마트과수원특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11월 19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회의실에서 대면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되어, 총사업비 24억 원(국도비 9.7억 원)을 투입하여 원주시의 스마트농업 전환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3개년(2026~2028년)에 걸쳐 17개 농가, 10.2ha에 대하여 우량품종 전환, 재해예방시설 구축,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시설 장비 구축 등 스마트 과수(사과)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재배지 북상에 따라 강원 지역이 미래 사과 주산지로 부각되고 있어 원주시의 사과 주산지 기반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첨단농업 환경 조성을 통한 노동력 절감 및 가격 안정화,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농업인의 유입 등의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방길남 로컬푸드과장은“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치악산 사과의 생산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원주시의 과수 산업이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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