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우대금리 제공…중진공, 법인세 감면
상생금융의 대표 상품…금융의 사회적 역할 강화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KB국민은행이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저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지난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한 적금 상품이다.
KB국민은행은 가입자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중소기업은 근로자 납입금의 20%를 기업지원금으로 납입해 자산 형성을 돕는 동시에 법인세 감면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다.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 가능하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 원 이상 50만 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가입 기간과 관계없이 연 2.5%이다. 거래 조건에 따라 최대 연 2.0%p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연 4.5%의 금리(36개월 및 60개월, 세전, 2025년 12월15일 기준)를 받을 수 있다.
상품 가입은 KB국민은행 영업점, KB스타뱅킹, 고객센터(화상상담)를 통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중소기업과 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금융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상생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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