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전현무계획3’의 전현무가 방송 최초로 구체적인 자녀 계획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3’ 9회에서는 강원도 홍천으로 떠난 전현무, 곽튜브(곽준빈)와 게스트 가비의 거침없는 ‘19금’ 토크가 펼쳐진다.
이날 세 사람은 홍천의 명물인 ‘고추장 돼지갈비’ 맛집을 찾았다. 친구 집 같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던 중, 전현무는 가비에게 “결혼도 안 했는데 자녀 계획이 있다고 들었다”며 운을 뗐다.

이에 가비는 “대가족이 좋아 아이를 다섯 명이나 낳고 싶다”고 밝히며 “그러려면 오늘부터 열심히 해야 한다”는 묘한(?) 발언을 던져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가비의 도발적인 멘트에 전현무는 “대체 뭘 열심히 한다는 거냐”며 혼잣말을 중얼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깜짝 결혼과 2세 소식을 동시에 전한 ‘새신랑’ 곽튜브도 입을 열었다. 그는 “축복은 갑자기 찾아오더라”며 혼전임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곽튜브는 “원래 아내와 내년 5월에 식을 올리기로 이야기했었는데, 아이가 생기면서 일정이 바뀌게 됐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던 전현무에게 화살이 돌아갔다. 가비가 “혹시 자녀 계획이 있으시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지자, 전현무는 잠시 당황하는 듯하더니 이내 진지한 속내를 드러냈다.
올해 만 47세인 전현무는 “사실 내 판타지는 딸이다”라고 조심스럽게 고백하며 ‘예비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동안 방송에서 결혼과 2세에 대해 말을 아꼈던 그가 구체적인 로망을 언급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홍천의 별미와 함께 무르익은 세 사람의 화끈한 자녀 계획 토크는 12일 밤 9시 10분 ‘전현무계획3’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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