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안 심사 “신중한 사전검토로 낭비 없는 예산 방점”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하고, 일부 사업의 예산을 감액 조정했다.
위원회는 타당성과 효율성이 부족한 16개 사업에 대해 총 19억7388만원을 감액했다.다만 민간위탁 사업과 보조금 사업 일부는 상당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한 심층 검토와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 일부 삭감을 결정했다.
심사 과정서는 옥외 홍보매체 활용 사업과 전통시장 청년상인 가업승계 지원사업에 대한 개선 주문이 나왔다.
또 안양시민프로축구단 관련 예산은 심사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드러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별도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동훈 위원장은 “위원들이 제기한 지적 사항을 반영해 예산이 합법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향후 예산 집행 과정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의회는 오는 1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친 뒤,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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