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KT가 강백호(26·한화)의 보상 선수로 투수 한승혁(32)을 영입했다.

KT는 “한화와 FA 계약을 체결한 강백호의 보상 선수로 투수 한승혁을 지명했다”고 28일 공식 발표했다.

2011년 KIA에 1라운드로 입단한 한승혁은 프로 12시즌 통산 390경기에 등판해 574.1이닝, 26승35패55홀드, 502삼진, 평균자책점 5.39를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71경기에 나서 64이닝, 3승3패16홀드, 평균평자책점 2.25의 성적을 거뒀다.

KT 나도현 단장은 “투수진 뎁스 강화를 위한 영입”이라며 “최고 구속 154㎞의 위력적인 직구와 변화구에 강점을 지닌 즉시전력감으로 기존 투수 자원과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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