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서 단독 콘서트

브랜드 행사·음중 MC·화보까지 ‘팔방미인’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 기자] 그룹 엔믹스(NMIXX)의 설윤이 데뷔 첫 월드투어를 앞두고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설윤은 22일 오전 멤버들과 함께 해외 일정 참석차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오는 29일과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첫 단독 콘서트이자 월드투어 ‘에피소드 1: 제로 프론티어’를 준비하기 위한 일정이다. 데뷔 약 3년 9개월 만의 첫 월드투어는 엔믹스의 성장세를 보여주는 상징적 이벤트다.

설윤은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에비뉴엘에서 열린 롱샴 팝업스토어 ‘르 빌라쥬 롱샴’ 오픈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2026 봄 컬렉션 런칭을 기념한 이 행사에서 우아한 패션을 소화하며 여신 같은 미모를 뽐냈다. 10월 29일에도 패션 브랜드 포토콜에 참석하는 등 각종 브랜드 행사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23년부터 MBC ‘쇼! 음악중심’ MC로 약 2년간 활동하며 진행 능력을 선보인 설윤은 패션 매거진 ‘엘르’ 화보에서도 성숙한 매력을 드러냈다. 당시 “이번 타이틀곡은 절제된 느낌으로 성숙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음악 활동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설윤은 비주얼뿐 아니라 탄탄한 실력으로도 주목받는다. JTBC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에서 가수 박기영과 이원석으로부터 가창력 극찬을 받았으며, 6단 고음부터 저음 파트까지 넓은 음역대를 소화한다. 깔끔하고 부드러운 춤선으로도 호평받으며 보컬, 댄스, 비주얼을 모두 겸비한 올라운더로 평가받는다.

엔믹스는 지난 10월 13일 정규 1집 ‘블루 밸런타인’을 발표했다. ‘믹스 팝(MIXX POP)’으로 독특한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엔믹스는 이번 첫 월드투어를 통해 글로벌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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