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염진근 기자] ‘클린뷰티’ 트렌드를 선도해온 스킨케어 브랜드 오지랩(OGILab, 주식회사 오지랖)이 홈케어 시장 공략을 위해 승부수를 띄웠다.

오지랩은 2021·2022년 클린뷰티 화장품 부문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노하우를 집약한 ‘앰플마스크 3종’을 100매 대용량 기획세트로 구성, 롯데원티비에서 단독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은 고농축 앰플의 효능을 매일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한 ‘데일리 프리미엄 홈케어’에 초점을 맞췄다. 오지랩은 소비자들의 주요 피부 고민을 분석해 ▲미백·톤업(글루타치온) ▲탄력·주름개선(PDRN 콜라겐) ▲진정·장벽강화(시카엑소좀) 등 3가지 기능성 라인업을 구축했다.

가장 큰 특징은 ‘프리미엄의 대중화’다. 통상 대용량 마스크팩이 저가형 에센스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오지랩은 기존 고기능성 앰플 포뮬러의 품질을 그대로 유지했다. 대신 패키지와 유통 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여 개당 단가를 낮춤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오지랩 관계자는 “마스크팩은 꾸준한 관리가 핵심이지만, 고기능성 제품을 대량 구매하기엔 가격 부담이 컸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100매 구성은 이러한 진입 장벽을 낮춰 소비자들이 ‘1일 1팩’ 루틴을 실천하며 실질적인 피부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론칭을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잡은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저가 제품 위주였던 대용량 시장에 프리미엄 성분을 앞세운 오지랩의 전략이 연말 선물 수요 및 고관여 뷰티 소비층의 니즈와 맞물려 긍정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롯데원티비는 이번 단독 론칭 방송을 통해 제품의 상세한 효능과 활용 팁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지랩 측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홈케어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라며 “앞으로도 성분과 효능에 충실한 제품력으로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소비자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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