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미국 잡지사에서 선정한 21세기 베스트드레서 25인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웹진 컴플렉스(Complex)는 최근 21세기 베스트드레서 25인 리스트를 선정해 공개했다. 공개된 명단에는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를 비롯해 킴 카다시안, 저스틴 비버, 트래비스 스캇 등 유명 셀럽들이 자리했다.
쟁쟁한 라인업 속에 지드래곤은 16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패셔니스타임을 입증했다. 특히 25인 중 유일한 아시아인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컴플렉스 측은 지드래곤에 대해 “요즘 주요 패션 하우스에는 K팝 스타가 글로벌 앰버서더로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초창기부터 봐 온 사람들은 지드래곤이 그 기준을 세웠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항상 시대를 앞서 나갔다. 2010년대 미국에서 나이키 에어 모어 업템포가 부활하기 전에는 90년대의 상징적인 농구 실루엣의 오리지널 운동화를 신은 모습이 찍혔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위버맨쉬(Übermensch WORLD TOÜR)’ 앵콜 콘서트를 진행한다. park5544@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