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거 ‘흥’ 하기 딱 좋은 날씨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박성웅이 ‘2025 코요태스티벌 전국투어:흥’ VCR에 등장해 제대로 된 ‘신세계 패러디’로 콘서트 흥을 끌어올렸다.

코요태(김종민,신지,빽가)는 11일 공식 SNS를 통해 ‘2025 코요태스티벌 전국투어:흥’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박성웅이 특별 출연해 자신만의 누아르 감성과 코믹함을 절묘하게 섞어내며 짧은 분량으로도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공개된 영상 속 박성웅은 영화 ‘신세계’를 연상시키는 분위기 속에서 벽에 붙은 ‘2025 코요태스티벌’ 포스터를 응시한다.

이어 “어이, 거기 누구 티켓 있으면 하나만 줘라”라고 여유롭게 말하며 특유의 카리스마를 드러낸 뒤, 담배 대신 코요태 응원봉을 건네받는다.

곧이어 “거 ‘흥’ 하기 딱 좋은 날씨네”라고 말하며 코요태 담요를 두른 채 화면을 응시하고, “즐겨, 살려는 드릴게”라는 한 마디로 VCR의 하이라이트를 완성한다.

누아르의 서늘한 톤에 코요태식 유쾌함을 입힌 센스 있는 패러디가 팬들의 폭소와 호응을 이끌어낸다.

한편 ‘2025 코요태스티벌 전국투어 : 흥’은 대구와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15일 울산 KBS홀, 29일 부산, 12월 27일 창원으로 흥 바람을 이어간다.

박성웅의 카메오까지 더해진 코요태의 확장형 ‘흥 세계관’이 남은 공연에서 어떤 에너지로 폭발할지 기대가 모인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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