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이찬원이 ‘찬란’한 음악으로 가을의 한 페이지를 열었다.

이찬원은 27일 오후 방송된 SBS Life ‘더 트롯쇼’에 출연해 정규 2집 ‘찬란(燦爛)’의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와 수록곡 ‘낙엽처럼 떨어진 너와 나’를 음악 방송 최초로 선보였다.

짙은 데님 트러커 재킷 셋업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이찬원은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과 여유로운 라이브 실력으로 현장 관객은 물론 안방 시청자까지 사로잡았다.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를 통해 상쾌한 러브 힐링송을 선사한 그는 댄서들과 함께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무대를 펼치며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전했다.

이어진 ‘낙엽처럼 떨어진 너와 나’ 무대에서는 깊어진 감성과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였다.

정규 2집 ‘찬란(燦爛)’으로 돌아온 이찬원은 ‘더 트롯쇼’에서 보여준 두 가지 무대를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이번 앨범은 컨트리 팝, 발라드,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담아내며 위로와 고백, 추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신보 발매 이틀 만에 한터차트 기준 하프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초동 61만장을 돌파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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