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K-뷰티 플랫폼 ‘졸스(Jolse)’가 올해 3분기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공개했다. 올해 소비 키워드는 ‘진정·보습·저자극’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이 피부 자극은 최소화하면서도 수분과 탄력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손(대표 강신범)이 운영하는 졸스는 자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센텔라 아시아티카(병풀 추출물)’와 ‘하이알루론산’ 등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진정·보습 효과를 주는 성분이 가장 주목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민감성 피부 소비자 증가와 비건·클린뷰티 트렌드 확산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졸스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들 사이에서 센텔라 아시아티카(병풀 추출물), 하이알루론산 등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수분을 유지하는 성분이 주요 키워드로 부상했다. 이는 민감성 피부 소비자 증가와 함께 비건·클린뷰티 제품 선호 확산 현상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로 3분기 가장 많이 팔린 개별 제품은 ‘스킨1004 센텔라 히알루시카 워터핏 선세럼’과 ‘닥터엘시아 345 릴리프 크림’으로 진정 효과와 보습이 가능한 제품이 호응을 얻었다.
브랜드별로는 ‘스킨1004(SKIN1004)’가 전체 판매 상위 10개 브랜드 중 35%의 비중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선세럼, 앰플, 클렌저 등 전 라인업에서 고른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K-뷰티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색조 부문에서는 신생 브랜드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립 틴트, 마스카라, 파우더 중심의 제품들이 주로 소비되며 트렌드를 이끌었다.
졸스 관계자는 “전 세계 K뷰티 소비자들은 피부 부담이 적은 저자극·비건 포뮬라와 동시에, 실용적이면서도 고기능성 제품을 선호한다”며 “센텔라 아시아티카, 하이알루론산 등 피부 진정·보습 성분을 중심으로 색조까지 확장되며 K뷰티 브랜드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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