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콘서트 불패 신화, 역시 도쿄에서도 통했다!”

한일 양국을 뜨겁게 달군 트롯 국가대표들이 일본 열도를 뒤흔들었다.

오는 11월 1일(토)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리는 한일 TOP7 합동 콘서트 ‘현역가왕 올스타 드림 매치-도쿄’가 개최 열흘 전 전석 조기 매진을 달성하며, ‘불패의 가왕들’ 신화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공연은 ‘불타는 트롯맨’을 비롯해 2년간 2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음악 예능의 명가로 자리 잡은 크레아 스튜디오가 제작한 대형 프로젝트다. 공연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며, 예매 오픈 직후부터 매진 행렬이 이어졌다.

지난 2일 오후 6시, 인터파크와 BIGC를 통해 예매 링크가 오픈되자마자 단 3분 만에 VIP석과 SS석이 전석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어 일반석까지 순식간에 완판되며, 공연 시작 10일 전 전석 조기 매진을 확정했다.

주최 측인 ‘현역가왕 JAPAN 제작위원회’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폭발적인 신청이 이어졌다”며 “출연자와 스태프 전원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현역가왕 올스타 드림 매치-도쿄’에는 ‘현역가왕2’와 ‘현역가왕 JAPAN’을 통해 선발된 양국의 TOP7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대한민국의 ‘장구의 신’ 박서진, 감성 보컬 에녹과 신승태, 무대 장악력의 김준수, 트롯 루키 최수호, 그리고 일본에서 총 스트리밍 수 21억 회를 기록한 ‘가왕’ 타케나카 유다이가 무대를 장식한다.

이들은 ‘2025 한일가왕전’에서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 맞붙었던 주역들로, 이후 한일 명곡 차트쇼 ‘한일톱텐쇼’를 통해 다시 하나로 뭉치며 음악으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도쿄 콘서트는 그들의 진정한 화합 무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첫 합동 라이브다.

주최 측은 “공연 전부터 영상 스트리밍과 방송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추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별도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역가왕 올스타 드림 매치-도쿄’는 오는 11월 1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오후 2시와 6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pensier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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