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배우 수지가 ‘다 이루어질지니’의 홍보차 출연한 ‘핑계고’에서 반전 일상을 소개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에는 ‘가을바람은 핑계고’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수지와 김우빈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작품 홍보를 위해 출연한 ‘핑계고’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먼저 수지와 김우빈은 본인들의 수면 시간을 밝혔다.

김우빈은 “일찍 일어나진 않는다. 쉬는 날이면 오전 10시 반 정도에 일어난다”며 “그 밑으로 자면 정신을 못차리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수지씨는 잠을 진짜 안 잔다”며 말을 덧붙였다.

이에 수지는 “잠을 오래자는 편이 아니다, 한 4시간 정도 잔다”고 고백했다. “핑계고” 촬영 당일날도 오전 2~3시에 잔 후 오전 5시에 기상했음을 밝혀 유재석과 양세찬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수지는 “낮잠을 좋아하지만 일 때문에 잘 자지 못한다”라며 낮잠 시간도 1시간밖에 되지 않는다고 얘기했다. “오래 자면 오히려 피곤하다”고 했다.

또한, 아침 메뉴에 대해 얘기하던 중 수지는 “저는 라면을 좋아한다”고 말하자, 양세찬은 “아침 다섯시에?”라며 놀랐고, 김우빈은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고 어떻게 관리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유재석은 “나도 라면을 좋아하지만 먹고싶어도 아침 공복에 라면은 참는다.”고 말했다. 이에 수지는 “라면을 먹어야 든든한 느낌이 있다”고 답했다.

라면을 어떻게 먹는지 묻는 양세찬의 질문에 수지는 “물만두를 넣어 먹는다”라며 “아침에는 그렇게 먹지 않고, 현장에 가면 컵라면을 먹는다”라고 얘기했다.

김우빈이 “현장에서도 이런 라면 아니면 김치짜글이 이런 거 먹더라”고 폭로하자, 수지는 “이젠 좀 줄여보려고 한다. 건강을 좀 챙겨보겠다”고 선언하면서도 ‘삼시 세끼 라면 먹은 적 있냐’는 질문에 “있다. 라면을 너무 좋아한다. 종류 바꿔서 먹었다. 면을 일단 너무 좋아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내달 3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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