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이 신표본 도입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은 5.59%로 202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수치를 발표한 한국부동산은 지난해부터 표본을 2000호에서 2300호로 확대했다.

대전은 7.84%로 전국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광주 6.65%, 세종 6.42% 등 지방 도시의 수익률이 높았다. 수도권은 5.48%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은 4.96%로 낮은 수익률을 보였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임대 수요가 꾸준하고 공실률이 낮다”며 서울은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았다.

이어 “오피스텔은 투자 상품을 넘어 실거주 수요까지 흡수하고 있다”라며 “청약 때 무주택자로 인정받기 때문에 주거형 오피스텔을 통한 내 집 마련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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