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경제자유구역청(청장 심영섭)과 동해시의회 의장(의장 민귀희)은8. 29.(금) 강원경제자유구역청에서 경자구역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동해시에 위치한 경자구역인 망상지구와북평지구 개발사업, 관광・휴양시설 투자이민제 등에 대한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양 기관 간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오랫동안 정체되어 있던 사업들을 재정비하고,본격적인 개발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7월 ㈜대명건설을 망상 제1지구 개발사업시행자로대체지정하고, ㈜대명건설의 동해시 본사 이전과 개발사업본부개소를 이끌어 내는 등 망상 제1지구 사업추진의 기반을 다졌다.

올해 망상 제1~3지구는 개발사업시행자의 개발계획변경(안)수립과 산업부 승인 신청을 거쳐, 연말까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및 고시를 완료할 예정이다.

북평지구는 지난 5월 공고한 북평 장기임대단지 제8차 임대공고를 통해 5개 기업이 7월 1일자로 최종 입주 계약을 체결하였고, 이번 계약으로 북평지구 분양・임대율은 97%를 달성했으며, 잔여 필지는 단 1개만 남아있는 상태이다.

특히, 망상지구 관광・휴양시설 투자이민제와 관련해서는 지난해10월 동해시의회와 현안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을바탕으로 올해 4월 1일자로 해당 제도가 지정・고시되었다.

심영섭 청장은 “앞으로도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동해시의회,지역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며, 경제자유구역 사업이 활성화되어,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노력하겠다”며 “강원경제자유구역의 성공을 위해 주민분들의 많은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