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길규)는 직원 상호 간 존중과 배려가 뿌리내린 건강한 직장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이 내부적으로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완도해경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존중 한마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직원들이 직접 제안한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를 선정, ‘존중 한마디’를 담은 포춘쿠키를 제작 배포하였다.
공모전은 직장 내 상하ㆍ좌우 간 존중의 언어를 생활하고, 실제 현장에 반영 긍정적이고 따뜻한 말 한마디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 됐으며, 직원들이 직접 제안한 문구 중 참신성과 공감도가 높은 작품이 선정됐다.
공모전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내용은 △말 한마디의 온도가, 우리 조직의 분위기를 바꿉니다. △ 바다는 거칠어도, 국민과 동료에겐 늘 따뜻한 존중을 담습니다. △ 같은 바다를 지키는 동료가 당신이라서, 거친 파도도 두렵지 않습니다. 로 선정된 문구는 포춘쿠키 속에 담겨 직원들에게 제공되며, 청사를 찾는 민원인들에게도 전달돼 자연스럽게 존중의 메시지를 전할 방침이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 존중의 메시지가 동료애와 협력의 바탕이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완도해경의 기본 자세”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이 행복하고 보람있게 근무하는 조직을 만들고, 이를 통해 민원인에게 더 큰 신뢰를 주는 완도해경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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