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지난 6일 오후 6시 발매된 코요태의 신곡 ‘콜미’는 카카오 뮤직 실시간 차트 1위, 일간 TOP100 2위(8일 오전 9시 기준)에 올랐고, 지니 최신 발매 차트(1주)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멜론 HOT100(발매 30일 이내) 7위, HOT100(발매 100일 이내) 32위, 벅스 실시간 차트 85위(7일 오전 9시 기준)에도 진입하며 주요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콜미’는 레트로(Retro)와 EDM을 결합한 ‘RE-DM(레디엠)’ 장르로, 코요태 특유의 마이너 감성 멜로디 위에 중독성 강한 “콜미” 후렴이 반복된다. ‘순정’, ‘실연’을 만든 최준영 작곡가와 27년 만에 재회해 90년대 감성과 현대적 사운드를 절묘하게 섞어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히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1990~2000년대 전성기를 구가한 뒤 지금까지도 꾸준히 활동하는 그룹은 코요태가 사실상 유일하다.

최장수 혼성그룹으로서 제이지스타와 전속계약 후 ‘GO’, ‘영웅’, ‘반쪽’, ‘바람’, ‘사계’ 등 신곡을 연이어 발표하며 자신들만의 댄스곡 색깔을 유지해왔다.

코요태는 8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음악방송 활동에 돌입했으며, 콘서트를 통해 신곡 무대를 직접 선보이며 흥행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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