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임영웅이 데뷔 9주년을 맞아 명실상부 ‘국민가수’로 우뚝 서 있다.
임영웅은 2016년 8월 8일 데뷔 이후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 진(眞)에 오르며 대중적 인지도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렸다. 이후 각종 음악방송 1위, 115개의 공식 시상식 수상, 음원차트 장기 집권 등 눈부신 기록을 써왔다.
2022년과 2023년 연이어 써클지수 최상위권에 오르며 음원 강자로 군림했고, 멜론 누적 스트리밍 120억 회(2025년 7월 13일 기준)로 전체 가수 2위, 솔로 가수 1위를 기록했다. 첫 정규앨범 ‘IM HERO’는 하루 만에 94만 장, 초동 114만 장 판매로 솔로 가수 역대 1위를 달성했다.
공연 기록도 독보적이다. 전국투어 1·2차 콘서트와 상암 월드컵 경기장 공연을 포함해 수십만 관객을 모았고, LA 돌비 시어터 무대에도 섰다.
콘서트 실황 영화 ‘IM HERO THE FINAL’은 25만 관객을,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35만 관객을 돌파하며 방탄소년단을 제치고 국내 공연 실황 영화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172만 명, 누적 조회수 29억 뷰를 돌파했으며 천만뷰 영상만 97개를 보유하고 있다. 브랜드평판지수에서도 가수·스타·광고·트로트 부문 톱3를 꾸준히 유지한다. 2024년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 1위에 올랐다.
사회공헌에도 앞장서왔다.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사회 취약 계층과 수해 복구를 위해 사랑의열매에 누적 23억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행보는 쉼이 없다. 정규 2집 발매를 시작으로 ‘불후의 명곡’, ‘섬총각 영웅’, ‘뭉쳐야 찬다4’ 출연과 전국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임영웅은 화려한 데뷔 이후 꾸준한 음악적 성취와 폭넓은 대중 사랑을 바탕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가수’로 우뚝 섰다. 데뷔 9주년을 맞은 그에게 팬들은 “더 오래, 더 멀리 함께 가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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