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ㅣ 고봉석 기자] 우리벤처스그룹( 회장 이재선)이 지난 7월 7일 필리핀 마닐라 힐튼 호텔에서 약 200여 명의 내외 귀빈을 초청한 가운데 필리핀 법인 런칭 세레머니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필리핀 현지 인사를 비롯해 필리핀 한인 동포 사회와 한국에서 방문한 기업 및 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우리벤처스그룹 런칭 행사에서 김병민 법인장(왼쪽 첫번째)과 초청 VIP 7명이 터치스크린을 통한 개회 선언을 진행하고 있다.

시작을 알리는 행사에서는 쇼비티필리핀 김정훈 대표의 환영사와 함께 필리핀 전 대통령의 비서 출신이자 작가 겸 편집인인 MELANDREW VELASCO,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윤만영 회장, 대전체육단체장협의회 최성운 전 의장이 축사를 전하며 우리벤처스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어 7인의 초청 인사가 함께한 가운데 김병민 법인장이 터치스크린을 누르며 공식 개회를 선언하는 오프닝 영상이 상영되었다.

이와 더불어 비전 발표에서는 우리벤처스의 핵심 서비스인 간편결제 플랫폼 ‘씨페이(CPay)’의 방향성과 사회적 가치가 공유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식 행사를 마친후 만찬과 함께 LED 댄스팀과 필리핀 남자 아이돌 그룹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으며, 경품 추첨을 통해 우리벤처스가 필리핀에서 총판을 맡게 된 GD 하이볼과 에르메스 뷰티 상품 등이 선물로 제공되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한편, 우리벤처스는 행사 사전 공지를 통해 화환 대신 쌀 기부 참여를 독려하여 약 7,000kg에 달하는 쌀을 마련했다.

이 쌀은 국제 자원봉사 비전 재단인 IVVF의 Evangeline Patanao-Kim 이사장에게 전달되었으며, 필리핀 내 소외 계층을 위한 식량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벤처스 이재선 회장은 “이번 런칭을 통해 필리핀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결제 서비스 ‘씨페이(CPay)’를 정식 오픈하였다”며, “ ‘기술을 넘어 연결의 가치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한국과 필리핀을 기술로 연결하고, 문화로 교류하며, 나눔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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