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책 10권 중 한 권 읽 도서관 홈페이지 감상문 게시...26명 선정 11월 시상 예정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제32회 용인시 전국 독서감상문 대회가 열린다.

3일 시에 따르면 대회 참가는 시가 선정한 ‘올해의 책’ 10권 가운데 한 권을 읽고 오는 11일부터 9월 21일까지 감상문을 시 도서관 홈페이지 내 ‘독서감상문 대회 신청’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용인시민은 물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의 책 10권은 ▲소년이 온다(한강) ▲모우어(천선란)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이꽃님)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태수) ▲비스킷(김선미) ▲해든분식(동지아) ▲변신돼지(박주혜) ▲안녕 팝콘(이준혁‧강한) ▲건전지 엄마(강인숙‧전승배) ▲이안의 특별한 모험(박보영)이다.

전문 심사위원 6명이 내용 이해도와 감정표현, 문장력 등을 평가해 우수작 26편을 선정하는데▲초등저학년부(1~3학년) ▲초등고학년부(4~6학년) ▲청소년부(중·고등학생) ▲일반부(성인) ▲군인부 ▲지식정보 취약계층부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대상 1명(100만 원)과 최우수상 6명(각 50만 원), 우수상 8명(각 30만 원), 장려상 11명(각 10만 원)에겐 용인시장상과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오는 12월 ’처인성 32집‘으로 엮어 용인 내 공공도서관 자료실에 비치하고, 도서관 홈페이지에 올려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 대회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대회는 지난 1994년 처음 시작됐으며, 2017년부터는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hoonjs@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