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가수 임영웅이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 원을 기부했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된 이번 기부금은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긴급 구호, 임시 거주, 생계 지원, 피해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영웅은 기부와 함께 “마음이 무겁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위로가 닿기를 바라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임영웅은 산불 피해, 집중 호우, 취약계층 지원 등 국가적 재난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꾸준한 나눔과 도움으로 선행을 펼쳐왔다.
올해 3월에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영웅시대’와 함께 총 10억 원을 기부해 팬덤 단위 최대 규모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 기부를 포함한 누적 기부액은 총 23억 원에 달한다.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팬클럽 ‘영웅시대’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가수 못지 않은 선행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8월 30일과 9월 6일 2회에 걸쳐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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