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5~27일 서울 개최…국제행사와 소통의 장 마련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원회)가 5월25~27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4회 에이프캠프(APE CAMP 2025)’에 참여할 청년예술가 및 기획자, 기술전문가를 모집한다.

에이프캠프는 예술·기술 융복합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활동영역을 확대하고자 하는 100인을 위한 캠프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 39세의 ▲문학·시각예술·공연예술·다원예술 등 분야에서 융복합 협업 활동 경험자 ▲무대예술·AI·실감음향·로봇·키네틱 아트·모션캡쳐 등 기술분야 활동 전문가다. 이중 총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오는 26일까지 예술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예술위원회는 참여자 100인을 무작위 팀으로 매칭, 각기 다른 영역의 참가자들과 협업 미션을 수행한다. 이후 공개 프로젝트 피칭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 평가를 진행한다. 국내 우수 참여자에게는 해외 융복합 현장 리서치 트립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올해부터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향후 프로젝트 아이디어의 구현과정을 지원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 기회도 마련한다.

올해는 동 기간 열리는 문화예술분야 대규모 국제행사인 ‘제10차 문화예술 세계총회’와 ‘제30회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ISEA 2025)’이 각각 다루는 테마의 인사이트를 얻는 한편, 한국을 방문하는 예술·기술 융복합 전문가 및 전문기관 관계자와 소통 자리도 꾸민다.

에이프캠프 전야제를 새롭게 도입, 기존 ‘아르코 예술기술 융합 국제 컨퍼런스’를 확대 편성하고 융복합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예술위원회 관계자는 “4회차를 맞아 한 단계 더 도약한 에이프캠프에 세계 예술·기술 융복합 무대에서 활동하는 창의인재들이 모여 발산할 창조적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예술·기술 융복합 협업 프로젝트를 경험하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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