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내 입점 업체 정보까지 상세 제공…신규 비즈니스 확대 전망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네이버㈜가 ‘거리뷰 3D’ 서비스를 통해 생동감 있는 장소 탐색과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앞으로 거리뷰 상에서도 건물 및 업체 정보 등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거리뷰 3D는 공간지능 기술 기반으로 오프라인 공간감을 실제 육안으로 확인하는 수준의 3차원 환경에서 구현하는 서비스다. 3차원 정보 수집에 최적화된 차량 기반 파노라믹 매핑 시스템 ‘P1’을 활용, 고성능 항법센서, 라이다(LiDAR) 등 여러 센서 데이터를 빠르고 촘촘하게 수집 후 오차 없이 동기화한다.

예를 들어 ▲교차로 표지판과 랜드마크 데이터 기반 ‘방면 정보 표기’ ▲거리뷰 상의 도로를 실제 이동하듯 경로를 자동 재생하는 ‘길 따라가기’ ▲관심 있는 업체 정보 선택 시 추가 정보 확인할 수 있도록 세부 정보 안내로 연결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상세한 오프라인 장소 정보를 볼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 강남구·마포구·송파구·영등포구·용산구·종로구·중구 등과 성남시 분당구 등지에 우선 적용했다. 대상 지역은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 지도 서비스를 총괄 최승락 리더는 “특정 상점의 인기 메뉴나 할인 쿠폰, 실시간 혼잡도 등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더욱 다양한 정보도 거리뷰 3D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한층 실감 나는 지도 서비스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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