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오는 9월, 서울이 아트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키아프 서울 2024(이하 키아프)’와 ‘프리즈 서울 2024(이하 프리즈 서울)’가 주인공이다.

키아프와 프리즈 서울은 오는 9월 개막을 앞두고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행사의 비전과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올해 키아프에는 동아시아, 서유럽, 미주 등 전 세계 22개국에서 총 206개의 갤러리가 참여해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선보인다. 특히 전체 참가 갤러리 중 3분의 1 이상이 해외 갤러리로, 국제적 참여도가 두드러지며, 국내 정상급 갤러리 132개도 함께해 한국 미술의 저력을 보여준다.

기자간담회에는 한국화랑협회의 황달성 회장과 프리즈 서울의 패트릭 리 디렉터가 참석해 두 아트페어의 협력과 성장을 강조했다.

황 회장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아시아 아트페어 중 유일하게 규모를 확장한 키아프가 그 중심에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키아프는 2002년 한국 최초의 국제 아트페어로 시작해 이제는 전 세계 갤러리가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로운 발견과 신선한 만남’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국내외 유망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Kiaf HIGHLIGHTS Awards’에서 세미파이널리스트 10인을 선정해 현장 심사를 거쳐 파이널리스트 3인을 발표하며, 이들에게는 창작지원금 100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키아프는 ‘확장’을 핵심 키워드로 삼았다. 전시 공간을 코엑스 1층과 2층까지 넓히고, 동선을 재설계해 관람객들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그랜드볼룸에서는 국내외 모던 마스터 작품들이 전시되어 깊이 있는 예술적 스토리를 전달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등 대한민국 미술축제와 연계해, 한국 전역에서 현대미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VIP 프로그램으로는 파티, 작가 스튜디오 투어, 도슨트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키아프 서울 2024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티켓은 키아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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