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용인도시공사는 오는 8월 30일까지 집배원, 택배기사, 퀵서비스 등 이동노동자들이 내방하는 시설 내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업무 특성상 이동이 잦은 이동노동자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휴식 시간이 불규칙적이고 휴식 장소가 따로 마련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실내체육관, 미르스타디움 운영사무실과 주차장 번호판교부소, 아르피아스포츠센터, 평온의숲, 고림동 재활용센터를 무더위 쉼터 활용하고 이동노동자들에게 생수 및 음료 등을 제공한다.

신경철 사장은 “폭염 등 여름철 무더위 속에 이동노동자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 시민들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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