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LG전자가 최근 직수형 냉장고의 새로운 브랜드 ‘스템(STEM)’을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스템’은 식물이 줄기(STEM)를 통해 물과 영양분을 전달하는 것을 모티브로 제작했으며, 직수관을 통해 깨끗한 물과 얼음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신제품은 용량은 604~875L의 12개 제품군으로, 출수구가 있는 모델과 없는 모델 2가지 타입으로 구성한다. 또한 고객의 취향에 따라 △크래프트 아이스 △각얼음 △미니 각얼음 △조각 얼음 등 4가지 얼음 선택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인공지능(AI) 냉기케어시스템’은 냉장고 사용 패턴을 학습·분석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스템 냉장고는 LG 씽큐 앱으로 원하는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UP가전’이다. 올 하반기 AI 기능을 이용한 ‘에너지 절약 모드’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출수구를 한 시간마다 10분씩 UV LED로 자동 살균하는 ‘UV나노’ 기능을 탑재했다. 또 3단계 안심정수필터를 적용해 중금속 9종, 미세입자를 감소시키고 대장균과 같은 박테리아, 식중독 원인이 될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 등을 제거한다.
이와 함께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구매와 구독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구독 계약기간은 3~6년까지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은 신제품 구독 시 케어 매니저의 정기 방문을 통해 냉장고 청소, 성능 점검, 필터 등 소모품 교체까지 관리받는다. 구독 기간 내내 무상 수리 보증을 받는다. 일시불로 제품을 구매하고 케어 서비스만 구독하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는 냉장고 스템 모델을 프리미엄 제품군인 상냉장·하냉동 냉장고의 절반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스템 냉장고의 편리하고 깨끗한 얼음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구독을 통해 부담 없이 프리미엄 가전을 이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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