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기자]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그의 연인인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의 교제를 미국 NFL 로맨스로 비유한 영상이 화제다.

미국 홀마크 방송국에 소속된 작가 줄리 셔먼 울프는 25일(현지시각) 개인 채널에 2023 NFL 시즌을 휴일 테마로 요약한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미식축구 경기들이 어떤 크리스마스 영화와 비슷한지 나열한 것이다. 특히 테일러 스위프트가 트래비스 캘시의 경기를 보며 열광하는 모습은 ‘예상치 못한 로맨스’라는 제목으로 소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스위프트와 켈시의 교제는 NFL의 상징적인 로맨스로 꼽히곤 한다. 스위프트는 종종 켈시의 경기를 관람해 화제를 모았다.

NFL은 스위프트가 경기장에 등장할 때마다, 중계에 그의 모습을 노출시켜 리그 인기를 견인했다. 이에 스위프트는 미국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 인터뷰에서 켈시와 관계를 언급하며 “나는 TV 화면에 몇 번이나 등장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중계 화면에 등장해 내 관람에 관해 문제를 제기하더라도 딱히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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