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지역 중학생 대상 ‘제1회 수학 비블리오 배틀’ 운영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형)은 지난 17일(화)에 실시한 사전 연수를 시작으로 10월 27일(금) 강원특별자치도국제교육원에서 양양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수학 비블리오 배틀’ 대회를 개최했다.
책을 뜻하는 비블리오와 대결을 뜻하는 배틀의 합성어인 ‘비블리오 배틀’은 제한된 시간 5분 안에 책을 소개하고 청중의 투표로 챔피언 책을 선정하는 지적 서평 대결이다.
인공지능 연구자인 다니구치 다다히로(谷口忠大) 박사가 “인간의 뇌는 말하지 않으면 활성화되지 않는다”라는 뇌과학의 연구 성과를 활용해 공부 모임을 재미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이다.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비블리오 배틀에 수학을 접목해 지역 학생들의 수학 교과 역량 강화와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 형성을 도모하고 있다.

‘제1회 수학 비블리오 배틀 대회’에는 △양양중 △현남중 △강현중 3개 학교에서 7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열띤 서평 대결을 펼쳤다.
지난 17일(화) 실시한 사전 연수는 △수학에 대한 뇌구조 그려보기 △수학 흥미 그래프(초1부터 현재 학년까지) △수학 관련 디자인 씽킹 과정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문제 풀이형 수학에서 벗어나 수학의 실생활 활용에 대해 생각해 보고 수학의 본질에 접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양양중·고 총동문회장(조영순, 김규석)은 대회 상금을 후원하여 대회 운영에 도움을 주었다.
이규형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라며, “점점 더 수학의 중요성이 커지는 미래 사회에 우리 아이들이 수학을 친숙하게 느끼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경험을 통해 수학적 사고 역량을 키우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acdcok@hanmail.net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