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서울관광재단은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통합 인증제도 (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서울시 산하기관 중 최초다.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고시하는 인증제로 총 102개 인증기준 및 392개 점검항목 평가 등 엄격한 검증을 거쳐 발급된다. 이번 인증은 관광시장의 디지털 전환 및 온라인 서비스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했다.

재단은 지난해 오프라인 안전사고 및 중대재해 발생 최소화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 온라인 서비스 안전성 인증을 획득했다.

재단은 서울관광 온라인 서비스 중 4개의 웹·앱 서비스 △서울관광재단 대표 홈페이지 △비짓서울 홈페이지 △비짓서울 앱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서비스 등을 인증받았다. 이번 인증은 앞으로 3년간 유지된다.

이외에도 서울관광재단은 개인정보 강화를 위해 정보보호 전담 인력을 채용하고, 관련 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온라인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이번 SMS-P 인증을 통해 재단에서 운영 중인 웹 서비스의 안정성 및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관광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온라인 서비스 품질은 물론 보안을 강화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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