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김정화, 유은성 부부가 국빈급 초청을 받아 아프리카 케냐로 향했다.

12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김정화 가족의 특별한 아프리카 방문기가 공개된다.

김정화, 유은성이 진행하는 커피 사업이 아프리카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되자, 공로를 인정받아 케냐 측으로부터 국빈급 초청을 받았다. 김정화, 유은성 부부는 두 아들과 함께 도착하자마자 상상을 초월하는 아프리카식 환영 행사로 VVIP 대우를 받아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김정화는 케냐에서 우간다로 이동해 오랜 시간 후원했던 딸 아그네스를 만났다. 10년 만에 딸과 상봉한 김정화는 작은 어린아이에서 어엿한 숙녀가 된 딸의 모습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김정화, 유은성 가족은 딸 아그네스의 결혼식은 물론 부부의 결혼 10주년을 맞은 리마인드 웨딩까지 함께 했다고 전해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아프리카에서 귀국한 김정화, 유은성 부부는 코미디언 이성미를 만났다. 과거 유방암을 겪었던 이성미는 뇌암 투병 중에도 쉬지 않고 일하는 유은성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김정화가 “학교 강의, 공연 기획, 방송 등 남편이 하는 일이 너무 많다”라며 걱정하자 이성미도 “미친 거 아니야?”라며 시원한 일침을 가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유은성이 투병 중에도 일을 놓지 못하는 이유를 밝혀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정화는 시어머니와 서로를 “엄마” “딸”이라고 부른다고. 시어머니가 아들 유은성을 위해 전국 팔도에서 공수한 이색 재료들로 맞춤형 식사를 준비했다고 전해져 과연 그 정체는 무엇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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