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코미디언 미자, 김태현 부부가 즐거운 일상을 공개했다.

30일 미자는 자신의 채널에 “집에 택배가 너무 많이 와서 끌차 하나 샀습니다 ㅋㅋ”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과 영상을 게재했다.

미자는 “분리수거할 때마다 눈앞이 안 보이게 들고나갔는데 ㅋㅋ 아니 도대체 택배는 왜 이리 많이 오는 걸까요... 띵동 소리 들으면 심장 쪼그라짐 ㅋㅋㅋ”이라고 전했다.

사진 속 미자는 산더미만 한 택배 상자를 끌차에 실어 분리수거장으로 향하고 있다. 최근 택배가 많이 온다고 밝힌 미자, 김태현 부부는 이를 대비해 끌차까지 구매한 모습이다. 끌차를 공개한 미자는 “엄청 크다. 오빠(김태현) 들어가겠는데?”라며 놀랐다. 김태현은 “누구의 관이 될지 모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빈 상자를 분리수거하는 길에 김태현은 “저희는 지금 야반도주하고 있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자의 게시물에 팬들은 “끌차는 택배 아저씨들이 끌고 다니는 거고 보통 웨건이라 부릅니다” “상자를 접어 담으면 더 많이 담겨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자는 지난해 4월 김태현과 결혼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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